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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와 트라우마의 부정

by 페이지 후원자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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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 길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소설가 기시미 이치로의 작품

"미움받을 용기"와 이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사회적 약자와

교류하는 것에 대한 용기와 그로 인한

사회적 미움을 다루며,

이에 따른 트라우마를 비롯한 여러 주제들을

소설 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의 개요와 주요 테마

 

"미움받을 용기"는 기시미 이치로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50년대 일본의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가란마 켄지치로의 시선을 통해 전해지며,

그는 자신이 태어난 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습니다.

 

주요 테마 중 하나는 '용기'입니다.

 

가란마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무엇보다도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는 타인들의 시선과 평가에 노출됨으로써 겪게 될

사회적 미움을 예상하며 자신의 결정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려야만

사회적 약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상황은

그 자체로 트라우마를 남길만한 어려운 문제입니다.

 

트라우마와의 관계

 

가란마의 이런 내적 갈등과 고민들은

나름대로의 트라우마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그로 인해 받게 될 사회적인 비난과

미움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트라우마를 형성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현실 세계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의

감정과 고민을 공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트라우마의 부정

 

이 소설은 우리에게 트라우마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가란마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불안은

결국 미움받을 용기를 내려야 하는 선택에 대한

트라우마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런 트라우마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려는 시도는

결국 정신적인 부담을 더욱더 늘리게 됩니다.

 

작품은 이러한 트라우마를 오히려 인정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 과정에서 용기와 자기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따른 트라우마와 이를 부정하려는

시도의 위험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 결정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용기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트라우마를 부정하지 않고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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